[신약성경] 요한계시록 4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요한계시록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요한계시록 4장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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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열린 문과 보좌의 환상 (1–3절)

1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이르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일어날 일들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2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3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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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사 장로와 하나님의 영광 (4–5절)

4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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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생물의 찬양과 하늘의 경배 (6–11절)

6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들이 가득하더라
7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8 네 생물은 각각 여섯 날개를 가졌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들이 가득하더라 그들이 밤낮 쉬지 않고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시라 하고
9 그 생물들이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 때에
10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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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단어 해설

•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특별한 영적 체험을 하였다는 의미
• 벽옥, 홍보석, 녹보석: 고대 귀한 보석들로 하나님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상징
• 이십사 장로: 구약의 열두 지파와 신약의 열두 사도를 상징, 구속받은 백성 전체를 대표
• 금관: 신실함의 상급, 왕 같은 제사장의 상징
• 일곱 영: 완전하신 성령을 상징하는 표현
•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 하나님의 거룩함과 투명한 순결함을 나타내는 상징
• 네 생물: 하나님의 창조 세계의 대표 또는 천사적 존재들로 보는 해석이 일반적
•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 하나님의 영원성과 불멸성을 나타내는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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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좌 앞의 경배, 영원히 거룩하신 이에게”

요한계시록 4장은 문이 열리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땅의 교회를 향한 메시지가 끝난 후, 이제 시선은 하늘을 향합니다. 요한은 성령에 감동되어 하늘의 예배 현장으로 이끌려 갑니다. 그곳에는 인간의 언어로 다 담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모습은 벽옥과 홍보석 같고, 그 둘레에는 무지개처럼 녹보석이 빛납니다. 그 장면은 위엄과 평화가 공존하는 거룩한 공간입니다. 그 주변에는 이십사 장로가 흰 옷과 금관을 쓰고 둘러 앉아 있으며, 보좌 앞에는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또한 등장하는 네 생물은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를 닮았으며, 그 몸에는 눈들이 가득합니다. 이 생물들은 밤낮으로 외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이 찬양은 하나님이 얼마나 다르시고, 크시며, 영원하신지를 드러냅니다.

그들의 찬양이 울려 퍼질 때, 이십사 장로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보좌 앞에 엎드려 경배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썼던 면류관을 스스로 내려 보좌 앞에 드립니다. 이 면류관은 그들의 자랑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 돌려드릴 영광임을 고백하는 행동입니다.

이 장은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지으셨고, 모든 것이 주님의 뜻대로 존재합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워도, 하늘에서는 끊임없는 예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예배의 본질을 이해하고, 이 땅에서도 하늘의 경배자처럼 살아가야 할 이유입니다.
모든 것이 흔들려도, 하늘 보좌는 변함없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보좌 위에는 지금도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십니다.

-말씀의 종 송병민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