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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 레위기 9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레위기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두란노서원, 바이블칼리지
말씀과 기도 지팡이 2025. 5. 13. 09:13목차
레위기 9장 (개역개정)
제사 시작을 위한 준비
1 여덟째 날에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과 이스라엘 장로들을 불러다가
2 아론에게 이르되 속죄제를 위하여 흠 없는 송아지를 가져오고 번제를 위하여 흠 없는 숫양을 여호와 앞에 가져다 드리고
3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속죄제를 위하여 숫염소를 가져오고 또 번제를 위하여 일 년 되고 흠 없는 송아지와 어린 양을 가져오고
4 또 화목제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드릴 수소와 숫양을 가져오고 또 기름 섞은 소제물을 가져오라 하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나타나실 것임이니라 하매
5 그들이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회막 앞으로 가져오고 온 회중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선지라
하나님의 임재를 위한 명령
6 모세가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하라고 명령하신 것이니 여호와의 영광이 너희에게 나타나리라
7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제단에 나아가 네 속죄제와 네 번제를 드려서 너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또 백성의 예물을 드려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되 여호와의 명령대로 하라
아론이 드린 속죄제와 번제
8 이에 아론이 제단에 나아가 자기를 위한 속죄제 송아지를 잡으매
9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아론에게 가져오니 아론이 손가락으로 그 피를 찍어 제단 뿔들에 바르고 그 피는 제단 밑에 쏟고
10 그 속죄제물의 기름과 콩팥과 간 꺼풀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심과 같았고
11 그 고기와 가죽은 진영 밖에서 불사르니라
12 아론이 또 번제물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리고
13 그들이 또 번제의 제물 곧 그의 각과 머리를 그에게로 가져오매 그가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4 또 내장과 정강이는 씻어서 단 위에 있는 번제물 위에서 불사르니라
백성을 위한 제사: 속죄제, 번제, 소제, 화목제
15 그가 또 백성의 예물을 드리되 곧 백성을 위한 속죄제의 염소를 가져다가 잡아 전과 같이 죄를 위하여 드리고
16 또 번제물을 드리되 규례대로 드리고
17 또 소제를 드리되 그 중에서 그의 손에 한 움큼을 채워서 아침 번제물에 더하여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18 또 백성을 위하는 화목제물의 수소와 숫양을 잡으매 아론의 아들들이 그 피를 그에게로 가져오니 그가 제단 사방에 뿌리고
19 그들이 또 수소와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것과 콩팥과 간 꺼풀을 아론에게로 가져다가
20 그 기름을 가슴들 위에 놓으매 아론이 그 기름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21 가슴들과 오른쪽 뒷다리를 그가 여호와 앞에 요제로 흔드니 모세가 명령한 것과 같았더라
제사의 마무리와 여호와의 임재
22 아론이 백성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함으로 속죄제와 번제와 화목제를 마치고 내려오니라
23 모세와 아론이 회막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백성에게 축복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백성에게 나타나며
24 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제단 위의 번제물과 기름을 사른지라 온 백성이 이를 보고 소리 지르며 엎드렸더라
어려운 단어 해설
- 속죄제: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 주로 염소나 송아지를 사용함.
- 번제: 제물 전체를 불태워 드리는 제사로, 전적인 헌신과 순종을 상징.
- 소제: 곡식으로 드리는 제사. 주로 밀가루에 기름을 섞어 드림.
- 화목제: 하나님과의 화해를 상징하며, 드린 후 일부는 제사장과 백성이 함께 먹음.
- 요제: 제물의 일부를 흔들어 하나님께 바치는 예식.
- 정강이: 다리의 아랫부분. 내장과 함께 씻어서 드리는 부분 중 하나.
- 기름진 꼬리: 동물의 지방이 많이 모인 부분으로, 이스라엘 제사에서는 귀한 제물로 여김.
- 여호와의 영광: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영적인 현현. 구름, 불, 빛으로 나타남.
본문의 핵심 요약
레위기 9장은 제사장 위임 후, 아론이 처음으로 제사를 직접 집례한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덟째 날, 모세는 아론과 백성에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준비로 속죄제, 번제, 소제, 화목제를 각각 명령합니다. 아론은 먼저 자신을 위한 속죄제를 드리고, 이어 백성을 위한 다양한 제사를 순서대로 집례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방식대로 충실히 이루어졌고, 그 결과로 하나님의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제물을 사르는 기적적인 임재의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제사를 받으시고 백성 가운데 임재하심을 나타낸 강력한 증거이며, 이스라엘 백성은 이를 보고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