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고린도후서 8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고린도후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 고린도후서 8장 (개역개정)

마게도냐 교회의 자원하는 연보

1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리노니
2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 내가 증언하노니 그들이 힘대로 할 뿐 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4 이 은혜와 성도 섬기는 일에 참여함에 대하여 우리에게 간절히 구하니
5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고린도 교회도 이 은혜에 참여하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디도를 권하여 그가 이미 너희 가운데서 시작하였은즉 이 은혜를 그대로 성취하게 하라 하였노라
7 오직 너희는 믿음과 말과 지식과 모든 간절함과 우리를 사랑하는 이 모든 일에 풍성한 것 같이 이 은혜에도 풍성하게 할지니라
8 내가 명령으로 하는 말이 아니요 오직 다른 이들의 간절함을 가지고 너희의 사랑의 진실함을 증명하고자 함이로라
9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10 이 일에 관하여 나의 뜻을 알리노니 이 일은 너희에게 유익함이라 너희가 일 년 전에 행하기를 먼저 시작할 뿐 아니라 원하기도 하였은즉

마음으로 시작했듯 마무리도 하라

11 이제는 하던 일을 성취할지니 마음에 원하던 것과 같이 완성하되 있는 대로 하라
12 할 마음만 있으면 있는 대로 받으실 터이요 없는 것은 받지 아니하시리라
13 이는 다른 사람들은 평안하게 하고 너희는 곤고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요 균등하게 하려 함이니
14 이제 너희의 넉넉한 것으로 그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함은 후에 그들의 넉넉한 것으로 너희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여 균등하게 하려 함이라
15 기록된 것 같이 많이 거둔 자도 남지 아니하였고 적게 거둔 자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느니라

연보의 청지기들

16 너희를 위하여 같은 간절함을 디도의 마음에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7 그가 권함을 받고 더욱 간절함으로 자원하여 너희에게 나아갔고
18 또 그와 함께 그 형제를 보내었으니 이 사람은 복음으로써 모든 교회에서 칭찬을 받는 자요
19 이뿐 아니라 그는 동일한 주의 영광과 우리의 원을 나타내기 위하여 여러 교회의 택함을 받아 우리가 맡은 은혜의 일로 우리와 동행하는 자라
20 이것을 조심함은 우리가 맡은 이 거액의 연보에 대하여 아무도 우리를 비방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선하게, 정직하게, 투명하게

21 이는 우리가 주 앞에서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도 선한 일에 조심하려 함이라
22 또 그들과 함께 우리의 한 형제를 보내었노니 우리는 그가 여러 가지 일에 간절한 것을 여러 번 확인하였거니와 이제 그가 너희를 크게 믿으므로 더욱 간절하니라
23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료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24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에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그들에게 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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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단어 해설

• 연보: 교회를 위한 헌금이나 구제를 위한 자발적인 금전적 기부.
• 자원하여: 강요 없이 자발적으로.
• 곤고: 가난하고 힘든 상태.
• 균등: 공평하게 나누는 것, 불균형을 해소함.
• 비방: 헐뜯거나 나쁘게 말함.
• 사자(使者): 보냄을 받은 자, 대표자로서 파송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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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언어로 정리: 기쁨으로 나누는 은혜

고린도후서 8장은 ‘진정한 나눔’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지를 우리에게 묻습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가난했지만, 그 마음은 부유했습니다.
그들은 시련 속에서도 기쁨으로 연보를 드렸습니다.
바울은 이 모습을 고린도 교회에 전하며, 이 은혜의 일에 동참하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은 부요하신 분이셨지만, 우리를 위해 가난해지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도 이제는 자원함으로,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돌보는 일, 섬김과 나눔에 참여해야 합니다.
억지로가 아닌, 사랑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그 일은 투명하고 정직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디도와 함께 신뢰할 만한 동역자들을 함께 보냈습니다.
그들의 사명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이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는 누군가의 부족을 채울 수 있는 은혜의 통로입니다.
기쁨으로, 자발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이것이 성도가 함께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공동체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