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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성경] 요한계시록 9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요한계시록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말씀과 기도 지팡이 2025. 4. 23. 13:00목차
요한계시록 9장 (개역개정)
다섯째 나팔 – 무저갱에서 나오는 황충 재앙 (1–12절)
1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멍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5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못하게 하시고 다섯 달 동안 괴롭게만 하게 하시는데 그 괴롭게 함은 전갈이 사람을 쏠 때에 괴롭게 함과 같더라
6 그 날에는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죽고 싶으나 죽음이 그들을 피하리로다
7 황충들의 모양은 전쟁을 위하여 준비한 말들 같고 그 머리에 금 같은 관 비슷한 것을 썼으며 그 얼굴은 사람의 얼굴 같고
8 또 여자의 머리털 같은 머리털이 있고 그 이빨은 사자의 이빨 같으며
9 또 철 호심경 같은 호심경이 있고 그 날개들의 소리는 병거와 많은 말들이 전쟁터로 달려 들어가는 소리 같으며
10 또 전갈과 같은 꼬리와 쏘는 살이 있어 그 꼬리에는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해하는 권세가 있더라
11 그들에게 왕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어로는 그 이름이 아바돈이요 헬라어로는 그 이름이 아볼루온이더라
12 첫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아직도 이 후에 화 둘이 이르리로다
여섯째 나팔 – 유브라데의 군대와 삼분의 일의 심판 (13–19절)
13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들으니 하나님 앞 금 제단 네 뿔에서 한 음성이 나서
14 나팔 가진 여섯째 천사에게 말하기를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 만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회개하지 않는 인류 (20–21절)
20 이 재앙에 죽지 않고 남은 사람들은 손으로 행한 일을 회개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여러 귀신과 또는 보거나 듣거나 다니거나 하지 못하는 금, 은, 동과 목석의 우상에게 절하고
21 또 그 살인과 복술과 음행과 도둑질을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어려운 단어 해설
- 무저갱: 밑이 없는 깊은 구렁, 지옥이나 사탄의 처소를 상징
- 황충: 메뚜기 형태의 재앙적 존재로, 상징적으로 악령 혹은 심판의 도구
- 아바돈 / 아볼루온: ‘파멸’, ‘파괴자’를 뜻하는 이름. 무저갱의 사자(우두머리 악령)
- 호심경: 몸통을 보호하는 갑옷, 전투 준비의 상징
- 이만 만: 2억(200,000,000), 셀 수 없이 많은 상징적 군대
- 유브라데: 고대 문명의 중심지. 성경에서 심판과 관련된 중요한 장소
- 복술: 마법, 주술, 사탄적 행위
- 우상: 사람이 만든 신상으로 참 하나님 대신 경배받는 대상
“나팔이 울리고 심판이 시작되었지만, 회개는 없었다”
요한계시록 9장은 인간이 마주하게 될 고통과 두려움을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다섯째 나팔이 울려 퍼지자, 하늘에서 떨어진 별이 무저갱의 열쇠를 받습니다. 그 문이 열리자 화덕 같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그 안에서 황충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들은 단순한 곤충이 아닙니다. 전갈처럼 쏘고, 전쟁터의 말처럼 돌진하며, 다섯 달 동안 사람들을 괴롭힙니다.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날. 사람들은 고통 속에서 신음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여섯째 나팔이 불려지자 유브라데에 결박된 네 천사가 풀려나고, 그들은 이만 만이나 되는 군대를 이끌고 인류 삼분의 일을 죽이는 재앙을 행합니다.
화, 화, 화. 이는 단순한 경고가 아니라 실재하는 심판입니다. 그러나 가장 두려운 것은 그 끝에서도 사람들이 회개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은 여전히 금과 은,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며, 귀신과 음행, 살인, 도둑질과 복술에서 돌아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회개의 기회를 주시지만, 인간은 강퍅한 마음으로 그 기회를 거절합니다.
그 결과는 심판입니다. 고통과 죽음으로 가득 찬 현실.
이 장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고통이 닥쳤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는가, 아니면 더욱 마음을 닫는가?
요한계시록 9장은 하나님의 공의와 인간의 완고함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하나님의 인침을 받은 자들은 해를 받지 않습니다.
이 고통의 한복판에서 우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 있을 수 있을까요?
심판의 날에도 회개할 수 있는 마음, 그것이 진짜 복입니다.
-말씀의 종 송병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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