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히브리서 8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히브리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 히브리서 8장 

하늘에 계신 참 대제사장 예수

1 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는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2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는 이시라 이 장막은 주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니라
3 대제사장마다 예물과 제사 드림을 위하여 세운 자니 그러므로 그도 무엇인가 드릴 것이 있어야 할지니라
4 예수께서 만일 땅에 계셨더라면 제사장이 되지 아니하셨을 것이니 이는 율법을 따라 예물을 드리는 제사장이 있음이라
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더 나은 언약, 더 나은 약속

6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그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자시라
7 저 첫 언약이 무흠하였더라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8 그들의 잘못을 지적하여 말씀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과 더불어 새 언약을 맺으리라
9 또 주께서 이르시기를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열조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그들과 맺은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그들은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지 아니하였노라

마음에 기록되는 하나님의 법

10 또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것이니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게 백성이 되리라
11 또 각각 자기 나라 사람과 각각 자기 형제를 가르쳐 이르기를 주를 알라 하지 아니할 것은 그들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나를 앎이라
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13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 가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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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단어 해설

• 성소: 제사를 드리는 거룩한 장소, 구약의 회막이나 성전 안의 구역.
• 참 장막: 하늘에 있는 진짜 성소, 인간이 만든 모형이 아닌 하나님이 세우신 성전.
• 모형과 그림자: 실체를 미리 보여주는 상징적인 것들, 구약의 제사 제도를 가리킴.
• 중보자: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이. 예수님은 새 언약의 중보자이심.
• 무흠: 흠이 없는 상태, 완전함.
• 긍휼: 불쌍히 여김, 자비.
• 쇠하다: 점점 약해지거나 사라져가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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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로 정리 : “하늘의 성소, 마음에 새겨진 언약”

히브리서 8장은 복음의 핵심을 아주 선명하게 요약해 줍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가진 대제사장이며, 그는 하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그분은 사람이 만든 성소가 아니라, 하나님이 세우신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입니다.

이 땅의 제사장들은 모세가 본 형상대로 만든 장막에서, 그림자 같은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그 모형이 아닌, 실체 자체로서 하나님 앞에 서 계십니다.
그리고 이제 예수님은 더 좋은 언약, 더 깊은 약속의 중보자가 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새로운 언약을 주셨습니다.
이것은 돌판이나 외적인 법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직접 새겨지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내 법을 너희 마음에 기록하겠다”고 말씀하셨고,
“너는 내 백성, 나는 너의 하나님”이라 선언하셨습니다.

이 언약은 지식의 격차 없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분은 우리의 불의를 잊으시고, 죄를 다시는 기억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선언인가요.
외적인 제사도, 율법의 반복도, 형식적인 신앙도 이제는 지나갔습니다.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은 우리 마음에 직접 찾아오셨습니다.

그분은 여전히 하늘 보좌에서 우리를 위해 중보하시고,
우리 안에는 그분의 말씀이 살아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율법 아래가 아닌, 은혜 안에서 사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