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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전서 15장 (개역개정)

    ✦ 1–11절: 복음의 핵심과 부활의 증거

    1.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2.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9.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11. 그러므로 나나 그들이나 이같이 전파하매 너희도 이같이 믿었느니라


    ✦ 12–19절: 부활이 없다면 신앙은 헛된 것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13.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리라
    14.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16.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신 일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18.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망하였으리니
    19.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다만 이 세상의 삶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이리라


    ✦ 20–28절: 부활은 실재하며, 그리스도가 첫 열매

    20.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21.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22.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은 제외되심이 분명하도다
    28.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 29–34절: 부활의 부재가 초래하는 모순

    29. 만일 죽은 자들이 도무지 다시 살아나지 못하면 죽은 자들을 위하여 세례를 받는 자들이 무엇을 하겠느냐
    30. 또 어찌하여 우리가 언제나 위험을 무릅쓰리요
    31. 형제들아 나는 날마다 죽노라
    32. 내가 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34.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 35–49절: 부활의 몸은 영광스러운 몸

    35.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36. 어리석은 자여!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느니라
    37.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가 아니라 알맹이뿐이로되
    38. 하나님이 그 뜻대로 각 종자에게 형체를 주시느니라
    39. 육체는 사람, 짐승, 새, 물고기 각각 다르며
    40. 하늘의 형체와 땅의 형체가 각각 다르며
    41. 해, 달, 별의 영광도 서로 다르도다
    42.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3.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44.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45. 첫 아담은 생령이 되었고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셨느니라
    46. 먼저는 육의 사람이요, 다음이 신령한 사람이라
    47. 첫 사람은 흙에서 나고,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나셨느니라
    48. 흙에 속한 자들은 흙에 속한 자와 같고 하늘에 속한 자들은 하늘에 속한 자와 같으니
    49. 우리가 흙에 속한 자의 형상을 입은 것 같이 하늘에 속한 이의 형상을 입으리라


    ✦ 50–57절: 변화와 최종 승리

    50.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받을 수 없고 썩는 것은 썩지 않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51.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잘 것이 아니요 순식간에 변화되리니
    52. 나팔 소리와 함께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53.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라
    54. 그때에 ‘사망을 삼키고 이기리라’는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55.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56.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 58절: 부활을 믿는 자의 삶의 자세

    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어려운 단어 해설

    • 첫 열매: 부활의 첫 사례로서 예수님을 가리킴
    • 생령: 생명을 지닌 존재, 아담을 표현
    • 신령한 몸: 육체와 다른 부활 후의 영광스러운 몸
    • 유업: 상속,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자격
    • 혈과 육: 인간의 육체, 썩을 존재
    • 잠자는 자: 죽은 자를 완곡하게 표현
    • 살려주는 영: 부활 생명을 주시는 예수님

    고린도전서 15장 핵심 요약 (에세이 스타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중심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핵심을 다시 강조하며 시작합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죽으셨고, 장사 지낸 바 되셨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수많은 증인이 있었습니다.
    바울 자신도 그 은혜로 사도가 되었습니다.

    만약 부활이 없다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믿음도, 설교도, 우리의 소망도 헛됩니다.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인으로 남아야 하고,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들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실제로 부활하셨고,
    우리의 부활도 그분 안에서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담 안에서 죽은 인류는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살게 됩니다.

    부활한 몸은 지금의 몸과 다릅니다.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바뀌고,
    약한 육체가 강한 신령한 형체로 변화됩니다.
    우리는 흙에서 났지만,
    이제는 하늘의 형상을 입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
    잠자던 자들이 다시 깨어나고
    살아 있는 우리는 순식간에 변화될 것입니다.
    그때 사망은 패배하고
    우리는 완전한 승리를 누리게 됩니다.

    바울은 이 진리를 전하며 이렇게 결론지었습니다.
    “흔들리지 말고, 견고하게 서라.
    주의 일에 더욱 힘쓰라.
    너희 수고는 헛되지 않는다.”

    죽음을 넘어 부활을 믿는 자는
    삶과 사명의 태도도 달라져야 합니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사람은
    지금 이 순간도 의미 있게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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