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고린도전서 16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고린도전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고린도전서 16장 (개역개정)

✦ 1–4절: 성도를 위한 연보 지침

1. 성도를 위하는 연보에 관하여는 내가 갈라디아 교회들에게 명한 것 같이 너희도 그렇게 하라
2. 매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수입에 따라 모아 두어서 내가 갈 때에 연보를 하지 않게 하라
3. 내가 이를 때에 너희가 인정한 사람에게 편지를 주어 너희의 은혜를 예루살렘으로 가지고 가게 하리니
4. 만일 나도 가는 것이 합당하면 그들이 나와 함께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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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9절: 바울의 여행 계획

5. 내가 마게도냐를 지날 터이니 마게도냐를 지난 후에 너희에게 가서
6. 혹 너희와 함께 머물며 겨울을 지낼 듯도 하니 이는 너희가 나를 내가 갈 곳으로 보내어 주게 하려 함이라
7. 이제는 지나는 길에 너희 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만일 주께서 허락하시면 얼마 동안 너희와 함께 머물기를 바람이라
8. 내가 오순절까지 에베소에 머물려 함은
9. 내게 광대하고 유효한 문이 열렸으나 대적하는 자가 많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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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절: 디모데와 아볼로에 관한 권면

10. 디모데가 이르거든 너희는 조심하여 그로 두려움이 없이 너희 가운데 있게 하라 이는 그도 나와 같이 주의 일을 힘쓰는 자임이라
11. 그러므로 누구든지 그를 멸시하지 말고 평안히 보내어 내게로 오게 하라 나는 그가 형제들과 함께 오기를 기다리노라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는 그에게 형제들과 함께 너희에게 가라고 내가 많이 권하였으되 지금은 갈 뜻이 전혀 없으나 기회가 있으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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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4절: 믿음과 사랑에 대한 권면

13.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
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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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8절: 헌신적인 성도들에 대한 인정

15. 형제들아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16. 이같은 사람들과 또 함께 일하며 수고하는 모든 사람에게 순종하라
17. 내가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하노니 그들이 너희의 부족한 것을 채웠음이라
18. 그들이 나와 너희 마음을 시원하게 하였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이런 사람들을 알아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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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절: 교회들의 문안 인사

19. 아시아의 교회들이 너희에게 문안하고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있는 교회가 주 안에서 너희에게 간절히 문안하고
20. 모든 형제도 너희에게 문안하니 너희는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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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4절: 바울의 친필 인사와 축복

21.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
22. 만일 누구든지 주를 사랑하지 아니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2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와 함께 하고
24. 나의 사랑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무리와 함께 할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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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단어 해설

• 연보: 헌금, 특별히 어려운 성도들을 위한 물질적 도움
• 광대하고 유효한 문: 전도의 기회가 크고 효과적이라는 뜻
• 대적하는 자: 복음을 반대하거나 핍박하는 사람들
• 아가야의 첫 열매: 복음을 가장 먼저 받아들인 자들
• 입맞춤: 초대교회 성도 간의 인사 방식으로, 친밀함과 평안을 의미
• 저주를 받을지어다: 믿지 않는 자들에 대한 경고 표현
• 마라나타(우리 주여 오시옵소서): 종말적 신앙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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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16장 정리

고린도전서의 마지막 장은 실용적입니다.
바울은 신학적 설명보다, 공동체를 향한 실제적 지침을 남깁니다.
먼저는 ‘연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가난한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을
매주 첫날, 각자의 수입에 맞게 준비하라 합니다.
이것은 자발적이고 체계적인 나눔의 모습입니다.

바울은 여행 계획도 공유합니다.
에베소에 머물며 복음을 전할 기회가 많지만
그만큼 대적자도 많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디모데가 방문하면 그를 존중하고,
아볼로는 지금은 가지 않지만 언젠가 갈 것이라 전합니다.

그는 믿음 안에서 깨어 있을 것을 권면합니다.
강건하고 굳게 서되,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하라고 합니다.
믿음과 사랑이 균형을 이루는 삶이
바울이 원하는 성숙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또한 헌신적인 성도들을 인정하고
그들과 같은 이들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
스데바나와 같은 자들은
초기 복음 사역의 선두주자이며,
그들의 수고는 교회를 시원케 했습니다.

마지막 인사에서 바울은 직접 자신의 손으로 문안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을 전합니다.
그리고 간절히 외칩니다.
“주여 오시옵소서(Maranatha).”
그 말은 지금도 우리 입술에 어울리는 기도입니다.

고린도전서는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신앙의 혼란 속에서도
질서와 사랑, 그리고 부활의 소망을 붙들라는 권면으로요.
우리는 서로를 돌보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공동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