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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린도전서 4장 (개역개정)
✦ 1–5절: 일꾼의 자세와 궁극적인 심판자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 6–10절: 교만에 대한 경고와 사도의 현실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 11–13절: 사도들이 당하는 고난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 14–17절: 영적 아버지로서의 바울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 18–21절: 교만한 자들에 대한 경고와 바울의 방문 예고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어려운 단어 해설
-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복음의 진리를 맡아 전하는 사역자
- 칭찬이 있으리라: 주님께서 각 사람의 동기와 충성을 판단하시고 주시는 영광
- 구경거리: 공개적으로 조롱받는 존재, 고대 로마 경기장에서 희생당하는 자들처럼
- 일만 스승, 아버지: 스승은 많을 수 있으나 복음으로 인도한 영적 아버지는 드물다는 의미
- 디모데: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이자 영적 아들
-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 신앙은 언변보다 성령의 실제 역사로 증명됨
고린도전서 4장 정리
바울은 자신과 동역자들을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일꾼이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이다.
그리고 일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충성이다.
사람들의 판단은 중요하지 않다.
자신도 스스로를 판단하지 않는다.
모든 판단은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며, 그분이 오실 때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니 남을 쉽게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우리는 서로 비교하고 자랑하며 교만에 빠지기 쉽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다.
받은 것을 자랑할 이유는 없다.
교만한 자들의 말 속에는 진짜 능력이 없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이 아닌 능력에 있다.
바울은 사도들이 얼마나 고난받는지를 생생히 설명한다.
그들은 배고프고, 헐벗고, 조롱당하고, 구경거리처럼 세상에 내던져졌다.
모욕을 받아도 축복하고, 박해를 받아도 참고, 비방을 받아도 권면한다.
세상이 보기엔 더럽고 쓸모없는 존재 같지만, 그들은 끝까지 사명을 감당한다.
그는 고린도 교인들을 책망하면서도 사랑으로 대한다.
그들을 자녀처럼 여기고, 자신을 본받으라고 말한다.
그들의 신앙이 흔들리지 않도록 디모데를 보냈고, 필요하면 직접 방문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권위로 위협하려는 게 아니라, 사랑과 온유함으로 그들을 이끌기를 원한다.
바울의 진심은 분명하다.
자신의 권위보다 복음을 위해 산다는 것,
그리고 끝까지 교회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사도의 마음이 이 장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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