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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린도후서 4장 (개역개정)

    ✦ 1–6절: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의 자세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 7–12절: 질그릇 속의 보배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8.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 13–15절: 믿음으로 선포하는 사명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 16–18절: 낙심 대신 영원한 소망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어려운 단어 해설

    • 직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의 역할 또는 직책
    •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진리를 왜곡하거나 섞지 않고 순전하게 전한다는 의미
    • 이 세상의 신: 마귀 또는 사탄,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가리는 존재
    • 질그릇: 연약한 인간의 육체를 상징
    • 우겨쌈: 사방에서 압박을 받는 상황
    • 겉사람, 속사람: 겉사람은 육체, 속사람은 영혼이나 내면

    고린도후서 4장 (나의 언어로 정리)

    복음은 우리 손에 맡겨진 소중한 보배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보배를 담고 있는 질그릇에 불과합니다.
    깨지기 쉽고 부족한 존재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안에 담겼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사방이 막혀도 주님이 길을 여십니다.
    답답해도 주님이 숨 쉴 틈을 주십니다.
    쓰러져도 끝이 아니고,
    버려진 듯해도 여전히 주님의 손이 우리를 붙들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으심을 몸에 지니고 삽니다.
    그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 안에 예수의 생명이 드러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 밭에서, 생명의 꽃은 더욱 선명하게 피어납니다.

    믿음은 증거합니다.
    말씀은 침묵이 아니라, 선포로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신 것처럼
    우리도 그와 함께 다시 삽니다.
    그리고 그 날, 하나님 앞에 함께 설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겉사람은 점점 낡아가지만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집니다.

    지금의 환난은 가볍습니다.
    영원한 영광에 비하면,
    지금의 고통은 한 줄 그림자일 뿐입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봅니다.
    영원한 것을 바라봅니다.

    이것이 복음을 살아내는 삶입니다.
    질그릇 속에 빛나는 은혜,
    무너짐 속에서 자라나는 생명.
    보이지 않지만, 확실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해
    오늘도 우리는 멈추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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