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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고린도후서 3장 (개역개정)
✦ 1–3절: 추천서가 아닌 살아 있는 편지
1. 우리가 다시 자천하기를 시작하겠느냐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추천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은 너희에게 받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2. 너희는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 사람이 알고 읽는 바라
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 4–6절: 자격은 하나님께로부터
4. 우리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향하여 이같은 확신이 있으니
5.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같이 스스로 만족할 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나느니라
6. 그가 또한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 되기에 만족하게 하셨으니 율법 조문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영으로 함이니 율법 조문은 죽이는 것이요 영은 살리는 것이니라
✦ 7–11절: 율법의 영광보다 크신 복음의 영광
7. 돌에 써서 새긴 죽게 하는 율법 조문의 직분도 영광이 있어 이스라엘 자손들은 모세의 얼굴의 없어질 영광 때문에도 그 얼굴을 주목하지 못하였거든
8. 하물며 영의 직분은 더욱 영광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9. 정죄의 직분도 영광이 있은즉 의의 직분은 영광이 더욱 넘치리라
10. 영광되었던 것이 더 큰 영광으로 말미암아 이에 영광될 것이 없으나
11. 없어질 것도 영광으로 말미암았은즉 길이 있을 것은 더욱 영광 가운데 있느니라
✦ 12–16절: 수건을 벗는 자유
12. 우리가 이같은 소망이 있으므로 담대히 말하노니
13.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14.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15.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16.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
✦ 17–18절: 자유와 변화
17. 주는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어려운 단어 해설
- 자천하다: 자신을 스스로 추천하거나 변호하는 행위
- 조문(條文): 율법의 조항, 문자적으로 기록된 법 조항
- 정죄의 직분: 죄를 밝히 드러내는 율법의 기능
- 의의 직분: 복음 안에서 의롭다 하심을 선포하는 사역
- 수건을 얼굴에 쓴 것: 모세가 하나님의 영광을 덮었던 출애굽기 상황(출 34:33-35)의 상징
- 주의 영: 성령, 하나님의 임재를 뜻함
- 영광에서 영광에 이른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점점 변화되는 상태
고린도후서 3장 (나의 언어로 정리)
바울은 다시 한 번 자신을 증명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종이 추천서가 필요 없습니다.
고린도 성도들이 자신의 추천서이기 때문입니다.
그 추천서는 잉크로 쓴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영이, 살아 있는 마음판에 새긴 글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자랑하지 않습니다.
자격도 능력도, 우리로부터 나지 않습니다.
모든 사역의 인정과 만족은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받았습니다.
율법이 사람을 정죄하고 죽게 했다면,
복음은 사람을 살립니다.
영은 살리는 것입니다.
모세조차도 그 얼굴의 영광을 감추었습니다.
그런데 그 영광은 곧 사라질 것이었습니다.
하물며 성령의 영광은 얼마나 더 찬란하겠습니까.
복음의 사역은 단지 법이 아니라 생명입니다.
빛나고 영원한 복음의 광채는
그리스도를 통해 세상에 비추어집니다.
바울은 수건의 비유로 설명합니다.
구약을 읽는 이스라엘 백성은
마음에 수건이 덮여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로 돌아가는 자는
그 수건이 벗겨집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임하신 곳엔 자유가 있습니다.
율법 아래 얽매이지 않는 자유.
죄의 정죄에서 벗어나는 자유.
자유는 변화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수건 없이,
하나님의 얼굴을 비추는 자로 변화되어 갑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만큼,
우리는 그 형상을 닮아갑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죽이는 율법이 아니라,
살리는 영.
외적인 글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진 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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