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로마서 13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로마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 로마서 13장 (개역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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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에 대한 복종 (1–5절)

1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2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3 다스리는 자들은 선한 일에 대하여 두려움이 되지 않고
악한 일에 대하여 되나니 네가 권세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려느냐
선을 행하라 그리하면 그에게 칭찬을 받으리라
4 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네게 선을 베푸는 자니라
그러나 네가 악을 행하거든 두려워하라
그가 공연히 칼을 가지지 아니하였으니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어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하심을 따라 보응하는 자니라
5 그러므로 복종하지 아니할 수 없으니
진노 때문에 할 것이 아니라 양심을 따라 할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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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과 존경의 의무 (6–7절)

6 너희가 조세를 바치는 것도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바로 이 일에 항상 힘쓰느니라
7 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조세를 받을 자에게 조세를 바치고
관세를 받을 자에게 관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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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율법의 완성 (8–10절)

8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
9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10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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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옷을 입고 깨어 있으라 (11–14절)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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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단어 해설

권세	정부, 통치자 등 위에 있는 권위와 권력.
사역자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사람. 여기서는 통치자도 하나님의 도구로 표현됨.
조세	세금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국가세.
관세	상품 등에 붙는 특정한 세금.
율법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과 법. 십계명 등.
완성	이루어짐, 충족됨. ‘사랑은 율법을 다 이룬다’는 뜻에서 사용.
정욕	죄된 욕망이나 본능적 욕구. 자제하지 않으면 죄로 연결됨.
빛의 갑옷	어두움(죄)과 대조되는 의와 진리를 상징하는 삶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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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3장 핵심 요약 

로마서 13장은 하나님의 자녀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실제적인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국가 권세에 대한 복종을 말합니다. 모든 권위는 하나님께로부터 나며, 통치자조차도 하나님의 사역자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에 따라 우리는 세금을 바치고, 존경할 자를 존경하는 태도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단지 외적인 순종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진정한 신자의 삶은 “사랑”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그 사랑은 율법을 완성한다고 선언합니다. 이웃을 해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사랑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상기시키며, 신자들은 이제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할 때라고 말합니다. 우리의 구원은 날이 갈수록 가까워지고 있으며, 세상적인 욕망에 끌리지 않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은 삶, 다시 말해 그리스도의 인격과 삶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결국, 로마서 13장은 ‘순종, 사랑, 깨어 있음’이라는 세 가지 단어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 땅에서 하늘의 시민답게 살아가는 방식, 그것이 바로 복음으로 변화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