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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로마서 14장 (개역개정)
믿음이 연약한 자를 받아들이라 (1–4절)
1 믿음이 연약한 자를 너희가 받되 그의 의견을 비판하지 말라
2 어떤 사람은 모든 것을 먹을 만한 믿음이 있고 믿음이 연약한 자는 채소만 먹느니라
3 먹는 자는 먹지 않는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자는 먹는 자를 비판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
4 남의 하인을 비판하는 너는 누구냐 그가 서 있는 것이나 넘어지는 것이 자기 주인에게 있으매
그가 세움을 받으리니 이는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음이라
주를 위한 삶의 다양성 (5–9절)
5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6 날을 중히 여기는 자도 주를 위하여 중히 여기고
먹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으니 이는 하나님께 감사함이요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하여 먹지 아니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느니라
7 우리 중에 누구든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고 자기를 위하여 죽는 자도 없도다
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9 이를 위하여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셨으니 곧 죽은 자와 산 자의 주가 되려 하심이라
비판을 멈추고 형제를 배려하라 (10–15절)
10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
11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
내가 살았노니 모든 무릎이 내게 꿇을 것이요
모든 혀가 하나님께 자백하리라 하였느니라
12 이러므로 우리 각 사람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다 (16–21절)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믿음을 따라 행동하라 (22–23절)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 어려운 단어 해설
믿음이 연약한 자 | 신앙적 확신이 부족하여 어떤 행동을 자유롭게 하지 못하는 자 (예: 음식, 절기 등에서 거리낌이 있는 사람). |
속되다 | 부정하거나 거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다. 성경에서는 율법상 부정한 것들을 표현할 때 사용됨. |
직고하다 | 있는 그대로 직접 말하다, 고백하다. |
거리낌 | 양심에 걸림이 되거나 시험에 빠지게 하는 요소. |
희락 | 성령 안에서 주어지는 참된 기쁨과 만족. |
정죄 | 잘못된 것으로 단정 짓고 죄 있다고 판단함. |
덕을 세우다 | 신앙적 유익을 주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동체를 강화하다. |
로마서 14장 핵심 요약
로마서 14장은 믿음의 강한 자와 약한 자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하는가를 중심 주제로 다룬다. 바울은 먼저, 신앙의 수준이 다르다고 해서 서로를 비판하거나 업신여기지 말고,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받으셨음을 기억하며 용납할 것을 권면한다.
음식이나 절기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신앙 양심에 맡길 문제이며, 그 모든 것이 주님을 위하여 행해진다면 옳다고 말한다. 바울은 우리가 살아도 죽어도 주님의 것이며, 결국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존재이기 때문에 서로를 판단할 자격이 없음을 강조한다.
또한 그는 사랑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떤 것이 내게는 자유롭고 깨끗하더라도, 그것이 형제를 시험에 빠지게 하고 근심하게 한다면 그 행위는 사랑이 아니라 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음식이나 규칙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의 의와 평강과 기쁨이라고 선언한다.
결국, 신자의 행동 기준은 ‘내가 해도 되는가’가 아니라 ‘이것이 형제를 세우는가’, ‘이것이 믿음을 따라 하는가’에 달려 있다. 신앙은 자유이되, 그 자유는 사랑 안에서 절제될 때 진짜 자유가 된다.
로마서 14장은 공동체 안에서의 배려와 성숙한 사랑의 길을 보여주는 복음의 실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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