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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 일독을 위한 지도 만들기: 시가서와 예언서를 어디에 둘까?
성경을 읽다 보면 가끔 이렇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 책은 왜 여기 나와?” “왜 이름만 다르고 내용은 비슷하지?” 오늘은 그런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주는, 시가서와 예언서를 성경의 흐름 속에 정확히 끼워 넣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시가서 5권, 어디에 위치할까?
성경 속의 '시가서'는 총 5권입니다. 그리고 이 다섯 권은 성경의 역사 흐름 속 특정 인물이나 시대와 연결됩니다.
- 욥기: 창세기 족장시대 배경. 창세기 아래, 혹은 맨 앞 또는 맨 뒤에 배치 가능합니다.
- 시편: 대부분 다윗의 시. 다윗의 이야기가 나오는 사무엘상하 아래에!
- 잠언
- 전도서
- 아가: 이 세 권은 모두 솔로몬의 글이므로 열왕기상하 아래에 붙이면 됩니다.
예언서 17권, 시대별로 나눠서!
예언서는 모두 사람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어요. 말라기도 사실 사람 이름입니다!
이 예언서들을 시대별로 정리하면 이렇게 두 그룹으로 나뉩니다.
📌 포로시대 예언서 (총 5권)
- 에스겔
- 다니엘
- 학개
- 스가랴
- 말라기
▶ 에스겔과 다니엘: 나라가 망하기 전에 포로로 끌려감. 역대하 끝에 붙입니다. ▶ 학개·스가랴: 성전 재건 독려. 에스라서 안에서 활동한 선지자들. ▶ 말라기: 느헤미야와 같은 시대에 활동. 느헤미야서 말미에 붙입니다.
📌 열왕기하 시대 예언서 (총 12권)
- 대부분 아합 왕 사후에 활동한 선지자들이며, 열왕기하 아래에 위치합니다.
예언서·시가서 위치 한눈에 보기
욥 시 잠 전 아
창-출-민-수-삿-삼-왕
레 신 룻 (사사시대 속 이야기)
선지서 12권
← 대-라-느 → 신약으로
겔 단 학 슥 말
더
성경 읽기표의 근원은?
이 모든 작업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 성경의 흐름을 따라 읽을 수 있도록 길을 만드는 것!
이 길을 따라 시가서와 예언서를 시대에 맞게 끼워넣으면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 문맥적으로 성경을 훨씬 더 풍성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부록: 성경 읽기표 & X/Y 좌표
- 하루 2시간씩 읽으면 60일에 성경 일독 가능
- 예언서 12권은 나중에 한 권씩 정리해보자
🧭 신약 읽기 팁
- X좌표: 시간축 (예수님의 사역 순서)
- Y좌표: 장소축 (예수님의 사역 지역)
이 좌표 안에 사복음서를 넣으면 예수님의 행적을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서신서는 사도행전 속 상황에 맞게 끼워 넣어야 정확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어요.
마무리: 하드웨어는 완성, 이제 소프트웨어!
이제 '성경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의 하드웨어, 즉 구조와 순서, 연결은 이해했습니다.
이제는 그 위에 주제, 엔진, 메시지라는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야 합니다.
🔍 성경은 1600년에 걸쳐 40여 명의 저자가 기록한 책입니다. 이 책이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그 안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흐르는 일관된 주제가 반드시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 바로 이것이 다음 단계에서 우리가 알아가야 할 '성경의 DNA'입니다.
창세기 1~11장은 그 핵심 암호가 담긴 X파일! 이걸 먼저 이해하지 못하면, 왜 하필 '히브리 민족'인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없게 됩니다.
이제 그 해답을 찾아 나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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