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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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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브리서 2장 

    말씀을 더욱 붙잡으라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2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4 하나님도 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예수님, 인간과 함께하신 하나님

    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6 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고난을 통한 온전한 구원의 완성

    10 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죽음을 이기신 예수

    14 자녀들은 혈과 육에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같은 모양으로 혈과 육을 함께 지니심은 죽음을 통하여 죽음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멸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확실히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

    17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 어려운 단어 해설

    • 유념함: 깊이 마음에 새겨 지키는 것.
    • 등한히 여기다: 소홀히 하거나 가볍게 여기다.
    • 보응: 행한 대로 받는 공정한 보상이나 처벌.
    • 혈과 육: 인간의 육체와 본성, 연약한 인간됨을 의미.
    • 속량: 죄값을 대신 지고 자유롭게 함. 구속에서 해방시키는 것.
    •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 죄인을 불쌍히 여기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충실히 중재하는 예수님을 뜻함.

    나의 언어로 정리 :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히브리서 2장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해야 한다.”
    신앙은 한 번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들은 말씀을 붙잡고, 계속해서 그 의미를 되새기고 살아가는 것.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모르게 흘러 떠내려갑니다.

    이어서 기자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분은 천사보다 낮아지셨지만, 오히려 그 고난을 통해 우리를 위해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예수님은 고통을 피하지 않으셨고, 죽음조차도 스스로 감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죽음을 두려워하며 종처럼 살아가는 인생에서 벗어나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되셨습니다. 우리가 겪는 슬픔, 고난, 시험을 그분도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단지 하늘에서 멀리 계신 분이 아니라, 내 아픔을 아시는 분이십니다. 나의 연약함을 이미 지나신 분이십니다.

    히브리서 2장은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고, 그 고난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이제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우리를 위해 중보하십니다. 시험받는 우리에게 손을 내미시고, 우리를 도우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은혜를 가볍게 여길 수 있을까요?
    이토록 큰 구원, 이토록 깊은 사랑, 이토록 낮아지신 예수님.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다시 그분을 바라보며 그 말씀을 더욱 마음에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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