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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브리서 4장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라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는 혹 이르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그들과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들은 바 그 말씀이 그들에게 유익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과 결부시키지 아니함이라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가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어졌느니라
    4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5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오늘, 그 음성을 들을 때

    6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8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말씀을 따라 순종하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예수, 우리의 큰 대제사장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어려운 단어 해설

    • 안식: 쉼, 평안. 구약의 안식일과 가나안 땅, 신약에서는 하나님의 구원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쉼을 의미함.
    • 결부시키다: 서로 연결하다. 말씀을 ‘믿음’과 연결해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
    • 제칠일: 창조 후 하나님께서 안식하신 날. 안식일의 유래.
    • 완고하다: 마음이 굳고 고집스러운 상태로,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지 않는 상태.
    • 좌우에 날선 검: 양쪽 모두 날카로운 칼로, 말씀의 예리함을 비유적으로 표현.
    • 도리: 신앙의 진리, 믿음의 핵심 교리.
    • 긍휼: 불쌍히 여기는 마음. 하나님이 죄인된 우리를 향해 가지시는 자비.

    나의 언어로 정리 : “쉼으로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은 우리를 쉼으로 부르십니다. 단지 몸을 쉬는 것, 일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영혼의 안식으로요. 히브리서 4장은 이 ‘안식’의 약속이 아직도 우리 앞에 열려 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길은 아무나 들어설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예전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씀을 들었지만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순종하지 않으면 결국 안식에 이르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오늘’은 하나님의 기회입니다. 어제를 놓쳤다 해도, 내일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오늘만은 우리 손에 있습니다. 오늘 믿고, 오늘 순종하면, 오늘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강력한 위로를 줍니다. 우리에게는 큰 대제사장이 계시다는 사실. 그분은 하늘에 계신 예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연약함을 아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시험과 유혹, 고통을 그분도 똑같이 겪으셨습니다. 다만, 죄는 없으셨죠.

    그래서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분은 긍휼로 우리를 맞아 주시고, 때마다 필요한 도움을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히브리서 4장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당신은 지금, 쉼을 향한 그분의 초대를 듣고 있습니까?"
    오늘,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고 순종한다면,
    우리는 그 안식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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