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성경] 히브리서 3장 (개역개정) 성경읽기, 성경통독, 히브리서 성경공부, 어성경, 에스라, 맥체인

 

📖 히브리서 3장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서로 권면하며 끝까지 붙잡으라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믿음 없이는 안식에 들어갈 수 없다

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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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려운 단어 해설

• 도리: 믿음의 진리, 복음의 핵심 내용.
• 신실하다: 믿음직스럽고 성실하다.
• 완고하다: 마음이 굳어져서 순종하지 않으려는 상태.
• 미혹되다: 바른 길에서 벗어나 혼란스러워지다.
• 안식: 구약에서는 가나안 땅, 신약에서는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영원한 쉼을 상징.
• 권면하다: 위로하고 격려하며 바른 길로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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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로 정리 : “오늘, 그 음성을 듣거든”

히브리서 3장은 우리에게 ‘기억하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고.
그분은 하늘의 부르심을 함께 받은 우리와 같은 형제요, 사도요, 대제사장이십니다.

모세도 신실했습니다. 하나님의 집에서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들이셨습니다. 모세보다 더욱 크신 분이죠. 우리가 그분을 끝까지 붙잡고 신뢰한다면, 우리도 하나님의 집, 곧 그분의 가족이 됩니다.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종종 완고해집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이 있어도, 우리는 자주 외면하고, 미뤄두고, 다른 길을 바라봅니다. 마치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믿지 않았고, 결국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똑같이 주어지는 기회가 있습니다.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이 말씀은 경고이자, 초대입니다. 우리가 아직 ‘오늘’이라는 시간을 살고 있다면, 지금이 바로 믿음의 기회를 붙잡을 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 여정은 혼자만의 싸움이 아닙니다. “매일 피차 권면하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서로를 붙들고 격려하며 이 믿음의 길을 함께 걸어야 합니다.

믿음은 시작보다 끝이 중요합니다.
예수를 처음 믿을 때의 그 확신, 그 감격, 그 믿음을 끝까지 붙잡고 걸어가는 사람.
그가 바로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자입니다.